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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2020) 부처님 오신날, 우리도 부처님같이

기사승인 2020.05.30  15: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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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

코로나19 여파로 한달 연기됐던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김천 직지사를 비롯 관내 사찰에서 봉행됐다. 직지사 에서는 대웅전 전정에서 교무국장 현학스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운해법보스님, 의성스님, 정관스님, 주윤식 제8교구신도회장, 강병직 직지사 신도회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시 의회의장, 나기보, 박판수 도의원, 우지완 경찰서장, 이상무 소방서장, 나영민‧이선명‧전계숙‧진기상‧이복상‧김응숙‧박해수 이우청 시 의원, 서동완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이기양 김천농협 조합장, 정영철 대항면장, 장진한 직지사 상가번영회장, 구명철 운수리장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 한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직지사 총무 정관스님의 집전으로 헌공의식을 했으며 개회,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는 감귀의례를 올리고 반야심경을 노전스님의 집전에 맞춰 봉독했다.

 

   
 

이어 향경다례원 회원들의 육법공양으로 향, 등, 차, 꽃, 과일, 쌀 등의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전에 올리는 의식으로 진행됐으며 관불의식은 부처님께서 탄생하실 때 제석천왕과 대범천왕등이 천상에서 내려와 아기부처님을 목욕시켜드린 탄생설화에 근거해 매년 부처님 오신날에 의식으로 향해지고 있다.관불식 후 보리수 합창단의 청법가, 장학금 전달, 발원문낭독, 사홍서원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부처님 오신 날 축하드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봉축의 자리 감사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이나 연기 되 아쉽고 불편했지만 잘 참아줘 감사하다. 그동안 법회도 중단되고 의료인들, 자원봉사자, 공무원들, 일사불란하게 대처해 지금은 조금 누구러진 상태다. 코로나피해 최소 할 수 있도록 같이 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김천 공동체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생활적 거리두기 실천 부탁 드린다. 우리 직지사는 호국성지며 민족문화의 본산이기도 하다. 김천으로 봐서는 관광의 메카로 크게 도약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소망한다. 부처님의 크나큰 은총과 사랑이 김천시민들께 골고루 스며들어 힘들 때 용기가 되고 당면한 코로나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온 누리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넘쳐나길 바란다. 우리 직지사는 1600여년 된 오래된 고찰이고 조계종 제 8교구 본사이기도 한 직지사는 큰절에서 오늘 운해 법보 스님과 많은 스님들과 봉축 의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경제가 어려워져 살기 힘드는데 코로나19 발생으로 기본적인 일상이 침해를 받게 됐다. 부처님의 자비의마음이 필요한 시기다. 좁게는 김천시 골목골목 넓게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 부처님의 자비의 마음으로 다시 한번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우리보다 힘들게 살아가는 어려운 분이 있으니 자비의 마음으로 베풀면 사회가 잘 되지 않겠나 생각 한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8교구 주윤식 회장께 감사하다" 고 했다.

 

   
 

김세운 시의회의장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운해법보큰스님과 여러 대덕 스님 그리고 불자 여러분 불기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의회 의원 모두가 가족모두가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린다. 연등 덕분에 코로나19로 힘든 마음을 가진 시민들의 마음이 더욱 환하고 밝아지는 것 같다. 코로나19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불교계 큰스님과 불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부처님이 자비 광명이 온세상 온누리에 평화롭고 환하게 비춰주길 기원 드린다. 불교의 정신과 문화는 우리의 삶을 더욱 향기롭고 풍성하게 가꾸어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불자가 아니더라도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산사를 찾으며 마음을 닦고 스님의 법문을 통해 자신과 이웃의 인연을 깨닫고 모두를 차별없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비심을 배우게 된다. 시민여러분 우리사회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그로인해 얻은 아픔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다. 오늘 부처님 오신날, 진리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억겁 번뇌를 녹여 우리의 마음을 밝혀 주니 우리가 바로 극락의 주인이요 정토의 백성이다. 부지런히 정진해 생사가 열반의 자리요 번뇌가 곧 보리의 자리임을 사무쳐 깨달아 자타일시 성불도의 큰길로 나가자“ 고 했다.

 

   
 

직지사 주지 운해법보 스님은"오늘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19 국난극복과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달간의 기도를 회향하는 자리다. 부처님 께서는 대부분의 사람은 물질적으로 더 많이 소유하고 사회적으로 높은지위에 올라야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능력보다 더 많이 가지려 할때나 더 높은 지위에 오르려 할때 고통이 커진다" 고 일깨워 주셨다.

 

   
 

한편, 이날 코로나19로 시 관계 공무원들과 제일병원에서 지원 대웅전 입구에서 발열검사, 손소독, 마스크착용등 꼼꼼히 살폈으며 김천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는 이른아침부터 사찰내 교통정리로 차량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봉사했다. 

 

   

 

   
 
   
 
   
 
   
 
   
 
   
 
   

 

   
 
   
 
   
 
   
 
   
 
   
 
   
 
   
 
   
 
   
 
   
 
   
 
   
 
   
 
   
 
   
 

 

   
 
   
 
   
 
   
 
   
 
   
 
   
 
   

 

   
 
   
 
   
 
   
 
   
 
   
 
   
 
   
 
   
 
   
 

 

 

김현심 보도국장 hskimhs@paran.com

<저작권자 © 김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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