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김천로타리클럽 부인회는 7일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후원금은 이중언어교실(중국어, 베트남어)을 이용하는 다문화자녀들의 교재비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체계적인 이중언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민정 센터장은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이번 교재비지원으로 교재를 활용해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소통 부재로 인한 다문화가족의 갈등 해소와 이중언어 능력 향상,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기옥 회장은 “이번 기회에 다문화자녀들의 이중언어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교육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정서적으로도 풍부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중언어교실은 7월 18일부터 매주 90분씩 총 15회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인원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5060은퇴자를 위한 푸드테라피, 임신중이거나 초보엄마를 위한 임산부 집단상담, 진로집단상담(고1,2)이 진행되고 있으며 ☎054)439-8280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밖에도 통번역지원서비스, TOPIK(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김현심 보도국장 hskimh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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