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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배양실 신축 후 시민 만족도 향상

기사승인 2024.04.25  22: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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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유용 미생물의 활용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2년~2023년에 걸쳐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신축하고, 2024년 3월 4일 새롭게 개장했다.

   
 

기존 미생물 배양실은 400L의 멸균배양기 4대로 운영되어 연간 최대 생산량이 120톤에 그쳤지만, 신축된 미생물 배양센터는 면적 459㎡, 1.5톤 규모의 멸균배양기 4대가 갖춰진 시설로 연간 최대 300톤의 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2023년까지는 샤인머스캣 등 과수작목의 증가로 미생물 수요량은 증가하였으나 미생물 배양실 규모의 제한으로 최대 생산량이 수요량에 못 미쳐 예약제로 운영됐으며, 1회 최대 3,000평 규모의 수요량만 공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4년 현재는 신축된 미생물 배양센터가 운영돼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주문·즉시 수령이 가능해졌으며, 농가당 1회 제공량에 제한이 없어져 김천시 농업인이 원하는 미생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원활한 친환경 미생물 공급으로 친환경 농가 수가 증가할 것이며, 미생물 사용 농가의 사용 효과 증대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미생물은 식물의 잎이 나기 직전 또는 잎이 나기 시작할 때부터 2주 간격으로 꾸준히 토양으로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100평당 1L의 미생물을 400배 희석하여 공급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김천시의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주말·공휴일은 휴무이다. 또한 환경오염 줄이기에 앞장서기 위하여, 비닐 포장했던 미생물을 자택에서 준비해 온 빈 용기에 공급함으로써 환경오염 예방 및 사용의 편리함을 향상했다. 김천시에서 생산하고 있는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혼합균(고초균+유산균+효모균) 등 총 5종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되는 미생물을 활용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미생물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용하여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GMTV기자 pd0001@gmtv.co.kr

<저작권자 © 김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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